애플 홈 컬렉션 공개, LG·슈나이더 협업 카메라와 온도조절기 라인업 탑재

애플이 LG전자 및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협업해 카메라와 온도조절기 라인업을 탑재한 '애플 홈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과 함께 시리 AI가 적용된 홈뷰(HomeView) 스마트 디스플레이, 차세대 애플 TV 4K, 홈팟 미니 2도 함께 선보였다.
홈 컬렉션은 LG전자 카메라 4종과 스마트 락 1종, LG전자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온도조절기 각 1종, 그리고 양사의 온도 센서 각 1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기기는 아이폰 탭 한 번으로 설정하며 홈 앱이나 시리로 제어해 별도 앱 설치나 계정 생성이 필요 없다. Thread를 지원하며 Wi-Fi 변경 시 네트워크 인증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
카메라 4종은 최대 2.5K 영상을 녹화하며 사람, 익숙한 얼굴, 반려동물, 차량, 택배를 인식한다. 영상 기록은 iCloud+ 플랜에 저장되어 별도의 카메라 구독 서비스가 필요 없다. LG 비디오 도어벨 유선 모델은 2.5K 전면 카메라와 택배 감시용 Full HD 하단 카메라를 갖췄으며, 스포트라이트와 양방향 통화 기능을 지원한다. LG 플러드라이트 캠은 모션 감지 시 자동으로 켜지는 듀얼 적응형 플러드라이트와 저조도 컬러 야간 투시 기능을 탑재했다.
LG 아웃도어 캠 플러그인은 저조도 컬러 야간 투시 기능을 갖췄으며 설치와 각도 조절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LG 인도어 캠 플러그인은 160도 화각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집을 확인할 때 물리적으로 위를 향하고 가족이 귀가하면 모니터링을 중단하기 위해 다시 아래로 기울어진다. 수동 제어나 홈 앱을 통한 제어도 가능하다.
LG 스마트 데드볼트 락은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 사용자의 접근을 감지해 자동으로 잠금을 해제한다. 탭 방식, 내장 PIN 패드, 숨겨진 물리 키로도 해제할 수 있다. 문 열림, 닫힘, 훼손 여부를 감지하며 홈 앱을 통해 게스트 액세스 권한을 공유할 수 있다. Matter와 Aliro를 지원하며 핵심 기능은 로컬에서 작동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LG 스마트 온도조절기와 슈나이더 홈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홈 앱의 '적응형 온도' 기능을 통해 재실, 수면, 외출 상태에 따라 냉난방을 조절한다. 두 제품 모두 다양한 HVAC 시스템과 호환되며 기기 내 배선 감지 기능으로 DIY 설치를 돕는다. LG 모델은 원형이며, 슈나이더 모델은 은색 금속 베젤과 눈부심 없는 반투명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슈나이더 제품은 근접 감지 기능이 있으며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NFC로 페어링할 수 있다.
온도조절기는 홈뷰, 홈팟, 홈팟 미니의 내장 센서뿐 아니라 별도의 LG 온도 센서와 슈나이더 홈 룸 센서를 통해 여러 방의 온도와 습도를 읽는다. LG는 측정 오차를 줄이고 실시간 온도 변화를 감지하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했으며, Matter over Thread로 응답성을 높였다.
홈 앱 데이터와 카메라 영상은 종단간 암호화되어 LG, 슈나이더 일렉트릭, 애플 모두 읽을 수 없다. 영상은 홈 허브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에서 로컬 처리 후 iCloud에 10일간 보관된다. 사용을 위해서는 홈뷰, 홈팟, 홈팟 미니, 애플 TV 4K 중 하나와 같은 홈 허브가 필요하다.
홈 컬렉션 제품들은 12월에 판매를 시작하며 일부 제품은 2027년 초에 출시된다. 가격은 LG 비디오 도어벨 유선 249.95달러, 플러드라이트 캠 399.95달러, 아웃도어 캠 플러그인 299.95달러, 인도어 캠 플러그인 199.95달러, 스마트 데드볼트 락 349.95달러다. LG와 슈나이더의 스마트 온도조절기는 각각 199.95달러, 온도 센서는 각각 39.95달러다. 카메라는 미국, 캐나다, 영국에서 출시되며 락, 온도조절기, 센서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