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7일 (수)·오후 9:07
미국 스마트폰 시장 1분기 3% 감소…2026년 추가 하락 전망




옴디아(Omdia)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분석 결과, 시장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340만 대를 기록했다.
2026년 1분기 시장 감소의 첫 번째 원인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 관세 부과에 대비해 2025년 1분기에 재고 확보를 가속화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메모리 칩 가격의 압박과 스마트폰 구매의 상당한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 출시 지연 또한 1분기 판매량 감소에 기여했다. 일례로 갤럭시 S26 시리즈는 2025년과 비교해 출시가 약 한 달 정도 늦어졌다.
삼성의 출시 지연은 애플이 프리미엄 부문에서 더 많은 출하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소비자들이 아이폰 17 시리즈를 선택하면서 해당 시리즈가 애플 전체 출하량의 70%를 차지했다. 애플은 선두 위치를 유지했으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삼성은 자연스럽게 2위를 차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의 사전 예약은 갤럭시 S25 라인업 대비 25% 증가하며 비교적 강력한 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지연이 실적 감소의 원인 중 하나로 작은 것으로 분석된다.
모토로라는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인 스마트폰 제조사였다. 모토로라는 2025년 1분기 대비 출하량이 18% 증가했으며, 이는 모토로라 전체 출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업데이트된 모토 G 포트폴리오 덕분이었다.
구글은 7%의 하락을 기록했다. 픽셀 10 시리즈의 판매가 정체된 상태에서, 픽셀 10a의 조기 출시가 부진한 픽셀 10 시리즈의 실적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기 때문이다.
출처: GSM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