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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27일 (수)·오후 4:03

삼성 칩 제조 인력 새 계약 승인…거액 보너스 지급 예정

삼성 칩 제조 인력 새 계약 승인…거액 보너스 지급 예정 이미지 1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이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의 10.5%를 특별 보너스로 배분하는 새로운 임금 협안을 승인하며 파업 위기를 넘겼다. 삼성전자는 최근 메모리, 칩셋, 파운드리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직원들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비교해 낮은 보너스 규모에 불만을 제기하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업을 앞두고 있었다. 이에 정부가 개입하고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노동조합은 예정되었던 18일간의 파업 계획을 중단했다. 협상 기간 중 삼성전자와 노동조합은 새로운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조합원 투표 결과 74%의 찬성으로 해당 안이 통과되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일부 직원들은 올해 최대 41만 6,000달러에 달하는 보너스를 받게 된다. 이는 한국 평균 연봉인 약 3만 2,00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다. 다른 두 반도체 사업부 직원들 또한 이보다 적지만 상당한 수준의 보너스를 받게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특히 메모리 사업은 글로벌 전자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만약 예정된 18일간의 파업이 강행되었다면 약 1조 원(약 6억 6,000만 달러)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국무총리는 추산했다. 노동조합의 합의 승인으로 파업 위기는 일단락되었으나 과제는 남아있다. 주주들은 이번 합의가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과 보너스 지급으로 인해 주주 배당금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이 요구안을 관철함에 따라, 다른 사업부 직원들의 정서 변화에 대해서도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출처: GSM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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