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 X 폴드6, 고가 책정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가격 인하 요구 증가

비보 X 폴드6가 고가로 책정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격 인하를 원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메모리 칩 비용의 급격한 상승이 제품 가격을 더욱 끌어올렸으며, 이는 비보 X 폴드6뿐만 아니라 경쟁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군 전반의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 지역의 가격대를 조사한 결과 가격 인하를 희망하는 수요가 가장 컸다. 비보 X 폴드6는 이번 주 프라임 데이 세일 기간 전에는 출시되어 혜택을 받지 못했으나, 향후 일부 할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대폭적인 가격 인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보 X300 플래그십 모델들의 가격 추이를 살펴본 결과 깊은 수준의 할인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슬림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최상위 성능과 배터리 지속 시간, 강력한 카메라를 갖춘 '타협 없는 플래그십'을 구축하려는 비보의 전략 때문이다.
비보 X 폴드6는 새로운 와이드 폴더블 스마트폰들과 경쟁하게 된다. 현재 소비자들은 어떤 디자인이 더 나은지 결정하는 단계에 있으며, 비보 X 폴드6 외의 북 스타일 폴더블을 찾는 사용자와 새로운 폼팩터를 시도하려는 사용자의 수가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드웨어 구성 변화에 따른 우려도 제기됐다. 전작인 비보 X 폴드5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Gen 3에서 이번 모델의 디멘시티 9500 슈퍼로 칩셋이 변경된 점이 언급됐다. 또한 안드로이드 앱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특유의 크기와 화면 비율을 더 잘 지원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제품 공급 문제는 비교적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구성 문제가 대부분 해결된 상황에서 높은 가격이 폴더블 스마트폰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