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1일 (월)·오전 3:01
애플 에어팟 맥스 2 vs 젠하이저 HDB 630 vs 소니 WH-1000XM6 비교










프리미엄 무선 헤드폰 시장은 일반적인 오디오 제품이나 대중적인 예산 범위를 훨씬 벗어난 독보적인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완전 무선 이어폰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과 긴 배터리 수명 덕분에 여행객 등을 중심으로 헤드폰에 대한 선호도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는 중이다.
소니는 WH-1000X 시리즈를 통해 수년간 이 시장을 주도해 왔다. 약 10년 전 소니는 시장 리더였던 보스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애플이 에어팟 맥스를 출시하며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냈고, 최근에는 젠하이저가 모멘텀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비교에서는 각 제조사의 대표 모델들을 살펴본다. 애플의 최신작인 에어팟 맥스 2를 비롯해, 젠하이저의 모멘텀 라인업보다 더욱 프리미엄급인 HDB 630, 그리고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소니의 WH-1000XM6가 주인공이다. 소니의 후속 모델 발표 가능성이 있으나, WH-1000XM6는 당분간 시장에서 계속 판매될 전망이다.
구성품을 살펴보면, 에어팟 맥스 2는 비교 대상 중 가장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구성품이 가장 단조롭다. 스마트 케이스와 직조 USB-C 케이블이 전부다.
에어팟 맥스 2의 스마트 케이스는 공간을 적게 차지해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하기 편리하다. 헤드밴드를 별도로 조정할 필요 없이 헤드폰을 쉽게 수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다만, 케이스가 헤드밴드까지 보호하지는 못해 헤드밴드를 잡고 이동할 경우 메쉬 소재가 처지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젠하이저 HDB 630은 매우 크고 견고한 케이스를 제공한다. 케이스 내부에는 다양한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어 구성이 매우 풍성하다. 오디오 및 충전용 USB 케이블, 아날로그 케이블, 항공기용 어댑터, 그리고 USB-C to USB-A 컨버터가 포함된 BTD 700 블루투스 어댑터 등이 들어있다. 이는 에어팟 맥스 2의 단조로운 구성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소니 WH-1000XM6는 자석식 클립이 적용되어 여닫기 편리한 깔끔한 디자인의 케이스와 함께 제공된다. 구성품으로는 아날로그 오디오 케이블과 짧은 USB 충전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다. 헤드폰을 접어서 케이스에 수납할 수 있지만, 케이스 크기는 HDB 630의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출처: GSM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