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0e 배터리 교체하고도 배터리 광탈로 당황했던 후기
익명·04월 13일
작은 폰을 워낙 좋아해서 S10e를 정말 오래 쓰고 있었거든요. 최근 들어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길래 큰맘 먹고 서비스 센터에 가서 6.6만 원을 들여 배터리를 교체해 봤어요. 교체하고 나면 새 폰처럼 쌩쌩해질 거라는 기대가 정말 컸거든요.
그런데 막상 교체하고 나니 배터리 소모 속도가 이전이랑 거의 똑같더라고요. 출근 전에 100%로 채워놓고 나왔는데 회사에 도착하니 벌써 27%밖에 안 남아서 정말 허탈했어요. 배터리만 바꾸면 해결될 줄 알았는데 돈만 버린 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S10e 자체가 배터리 용량이 3000mAh 정도로 작다 보니 새 배터리로 갈아도 체감이 크지 않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단순히 배터리만 바꿀 게 아니라 폰을 한번 초기화해서 필요한 앱만 깔끔하게 쓰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그냥 중고로 S23 같은 모델을 알아보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고민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