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알뜰폰 요금제 바꿔드린 후기, 저렴한 건 좋지만 주의할 점
부모님이 매달 SKT로 5만원 넘게 내고 계셔서 이번에 정말 저렴한 조이텔 1980원 요금제로 바꿔드렸거든요. 인터넷 결합 혜택이 아쉽긴 했지만, 매달 나가는 통신비를 생각하니 훨씬 이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에는 부모님도 알뜰폰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있으셨지만, 제가 직접 셀프개통을 도와드리니 금방 적응하실 것 같아 마음이 놓였어요.
그런데 개통을 마치고 나니 갑자기 유심 인식이 안 되는 상황이 벌어졌어요. 멀리 떨어져 있다 보니 제가 컴퓨터로 등록하고 부모님이 인증하시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전화는 꺼져 있다고 나오고 안테나도 안 뜨더라고요. 나밍이나 무한 재부팅까지 다 해봤는데도 해결이 안 돼서 정말 당황스러웠거든요. 부모님은 걱정하시고 저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한참을 헤맸네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알뜰폰을 처음 이용할 때는 규모가 큰 통신사 자회사부터 시작하는 게 좋겠다는 걸 깨달았어요. 세븐모바일나 엠모바일처럼 규모 있는 곳은 비교적 관리가 수월하더라고요. 그리고 만약 유심 인식이 안 되면 다른 공폰에 넣어서 신호를 잡은 뒤 다시 옮겨 끼우는 방법도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저처럼 당황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너무 영세한 곳보다는 안정적인 곳을 선택하는 게 팁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