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거래할 때 배터리 충전 횟수, 너무 예민하게 보지 마세요

익명·04월 01일

중고폰 거래를 꽤 오래 해왔어요. 홍미노트 같은 가성비 모델을 싸게 가져와서 잘 쓰다가, 기기변경 할 때마다 좋은 가격에 넘기는 게 제 루틴이었거든요. 처음에는 배터리 상태나 충전 횟수를 아주 정확하게 적어야 나중에 뒷말이 안 나오겠다고 생각해서 정말 꼼꼼하게 체크했었죠.

그런데 최근에 2년 정도 사용한 기기를 판매했는데, 구매자분이 충전 횟수가 생각보다 많다며 연락을 주셨더라고요. 300회 정도 넘는 게 이상하다는 말씀이었는데,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하루에 한 번만 절반 정도 충전해도 2년이면 300회는 금방 넘는 숫자더라고요. 배터리 체크 앱 수치도 기기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중고라는 특성상 어느 정도의 소모는 감안하고 거래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는 판매글을 올릴 때 너무 숫자 하나하나에 집착하기보다는, 실제 사용하면서 느꼈던 배터리 체감 성능이나 충전 속도 같은 실용적인 정보 위주로 적으려고 노력해요. 무엇보다 서로가 생각하는 '중고 상태'의 기준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게 스트레스 없는 거래의 핵심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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