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9일 (화)·오후 6:25
소니 WH-1000X 더 콜렉션, 프리미엄 디자인과 업데이트된 드라이버 탑재



소니의 WH-1000X 시리즈 오버이어 헤드폰은 노이즈 캔슬링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하는 MDR-1000X를 시작으로 명성을 쌓아온 소니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을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과 다른 독특한 명칭을 사용한다.
WH-1000X 시리즈의 최상위 라인업인 'WH-1000X The ColleXion'은 WH-1000XM6와 주요 부품 및 기능을 공유하면서도 더욱 프리미엄한 빌드 퀄리티를 제공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MDR-1000X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이어컵 하우징에 인조 가죽을 적용했다.
착용감을 높이기 위해 이어패드는 더 깊고 넓어졌으며, 헤드밴드 역시 더 커졌다. 측면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요크(힌지)가 적용됐으며, 이 소재는 헤드밴드 상단까지 이어진다.
다만 WH-1000XM5와 마찬가지로 접히지 않고 안쪽으로만 회전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케이스에는 그립 핸들이 통합된 새로운 형태가 도입됐다. 조작부는 왼쪽 이어컵에 세 개의 버튼이 배치됐으며, 전원 및 ANC/앰비언트 모드 제어 기능과 함께 새로운 공간 음향 모드 스위치가 추가됐다.
음향 기술 측면에서는 음악, 영화, 게임을 위한 공간 음향 프로필과 함께 360 업믹스(3ESS Upmix) 지원이 강화됐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손실된 음역대를 복원하는 DSEE Ultimate 오디오 업스케일링 기능도 탑재됐다.
드라이버는 XM6와 동일한 30mm 크기지만, 소프트 엣지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저음과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개선했다. 내부 회로 기판 레이아웃을 최적화해 더 두꺼운 구리 기판을 탑재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디테일과 넓은 사운드스테이지, 깊은 음향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음향 튜닝은 Battery Studios, Sterling Sound, Coast Mastering의 마스터링 엔지니어들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양측에 총 12개의 마이크를 배치해 적응형 ANC와 빔포밍 기술로 정밀한 음성 수집이 가능하다. 프로세서는 XM6와 동일한 QN3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도, 새로운 V3 통합 프로세서를 추가해 ANC 성능과 사운드 처리 능력을 높였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ANC 활성화 시 최대 24시간, 비활성화 시 최대 32시간이다. 이는 ANC 활성 시 30시간, 비활성 시 40시간을 제공하는 WH-1000XM6보다 낮은 수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로 출시된다. 가격은 649달러로 책정됐으며, 이는 출시 당시 XM6보다 약 200달러 더 높은 수준이다.
출처: GSM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