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13일 (수)·오전 2:31
이베이, 게임스톱 인수 제안 거절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이베이는 게임스톱이 제안한 56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이베이는 해당 제안이 "신뢰할 수 없으며 매력적이지도 않다"고 일축했다. 지난주 게임스톱은 이베이 주당 125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인수안을 제시한 바 있다.
현재 게임스톱의 시가총액은 약 110억 달러인 반면, 이배는 45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는 전형적인 '소형 기업이 대형 기업을 삼키려는' 사례로 풀이된다. 게임스톱의 인수 제안은 현금과 자사주를 50:50 비율로 구성했으며, 이는 이베이의 현재 주가 대비 20%의 프리미엄이 포함된 수치다.
이번 인수를 위해 게임스톱은 200억 달러의 자금을 차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게임스톱 CEO는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 이베이는 이번 거래의 자금 조달 방식과 그에 따른 부채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게임스톱이 이러한 시도를 하는 배경에는 내부적인 동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언 코헨(Ryan Cohen) 게임스톱 CEO는 게임스톱의 시가총액을 1,000억 달러로 끌어올리는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35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는 시가총액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 될 전망이다.
출처: GSMAr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