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07일 (목)·오후 11:11
구글, 화면 없는 피트니스 트래커 핏빗 에어로 시장 진출




구글이 화면이 없는 핏빗 에어(Fitbit Air)를 통해 스크린리스 웨어러블 시장의 강자인 후프(Whoop) 밴드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핏빗 에어는 후프 밴드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가 없는 피트니스 트래커지만, 후프와 달리 별도의 구독 서비스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다만 구글은 '구글 헬스 프리미엄(구글 Health Premium, 구 핏빗 프리ument)'이라는 구독 모델을 함께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의 이용료는 월 9.99달러 또는 연 99달러 수준이다. 한편, 구글 AI 프로(구글 AI 프로) 및 AI 울트라(AI 울트라) 구독자에게는 구글 헬스 프리미엄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된다.
핏빗 에어는 24시간 내내 심박수를 측정하며, 심방세동(Afib) 알림, 혈중 산소 포화도(SpO2), 안정 시 심박수, 심박 변이도(HRV), 수면 단계 및 시간 등을 모니터링한다. 아울러 사용자의 활동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기록하며, 이 기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개인화되어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일주일 동안 지속되며, 급속 충전을 지원해 단 5분 충전만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핏빗 에어는 새로운 구글 헬스(구글 Health) 앱과 연동된다. 이 앱은 향후 기존의 핏빗 앱과 구글 피트(구글 Fit) 앱을 대체할 예정이다.
밴드는 몇 초 만에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퍼포먼스 루프' 밴드는 미세 조절이 가능해 유연하고 통기성 있는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땀에 강한 실리콘 소재의 '액티브 밴드'와 피트니스 트래커를 패션 팔찌처럼 연출할 수 있는 '엘리베이티드 모던 밴드'도 함께 출시된다.
핏빗 에어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지원하며, 현재 99.99달러에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구글 헬스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권이 제공된다. NBA 스타 스테픈 커리와 협업한 '구글 핏빗 에어 스페셜 에디션'은 5월 26일 129.99달러에 출시될 예정이다. 교체용 밴드는 34.99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다.
출처: GSMArena